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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들이 묘사한 베트남인의 외모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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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SDT티비 작성일 26-06-16 05:40 조회 1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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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몽인(柳夢寅), 《어우야담(於于野談)》

"안남국(安南國) 사람들은 몸집이 왜소하고 코가 낮다. 살색은 칠흑(漆黑)처럼 검고, 발가락은 겉으로 벌어져서 두 발을 합치면 엄지발가락이 서로 맞닿는다. 남녀 모두 맨발로 다니며... (중략) ... 그 말소리는 새소리(鳥音) 같아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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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실록(成宗實録)》 (1479년, 성종 10년)


"안남인들은 형색이 추악(醜惡)하고 피부가 지극히 검으며, 말소리가 새소리(鳥語)와 같아서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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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崔溥), 《표해록(漂海錄)》

"이곳(남방) 사람들은 얼굴이 검고 추하며(面黑而醜), 눈이 깊고 코가 높지 않다. ... (중략) ... 특히 저 안남(安南)에서 온 자들은 몸에 문신을 새기고 형색이 짐승과 같으며, 말소리는 새의 울음소리와 같아 중원 사람들도 통역 없이는 알아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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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朴趾源), 《열하일기(熱河日記)》

"안남 사람들의 외모를 보니, 키가 작고 어깨가 좁으며 피부색이 구릿빛처럼 검다. 입술은 두껍고 치아는 검게 물들였으며, 코는 낮고 콧구멍이 들려 있다. 그들의 복색은 기이하고 말소리는 지저귀는 새소리 같아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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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李瀷), 《성호사설(星湖僿說)》

"남방의 사람들은 기(氣)를 받는 것이 편착(偏着)되어, 피부는 검고 눈은 툭 불거져(目突) 마치 구슬을 박아놓은 듯하다. 코는 평평하고 낮으며(鼻平低) 콧구멍이 하늘을 향해 들려 있다. ... (중략) ... 이는 풍토가 습하고 뜨거워 골격이 뒤틀린 결과이니, 중토(中土)의 단정함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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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현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외국에 갔다 와서 저런 기록을 남기면 인종차별 + 개무식 콜라보 소리를 들었겠으나 저 시대엔 그런 인식이나 개념이 없던 때라 그냥 본인들이 느낀 그대로 기록을 남겼다는 게 흥미로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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