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조선) 곤장 대신 맞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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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청성잡기에 기록된 야사입니다.
옛날에 대신 곤장을 맞아주는 것으로 업으로 삼은 남자가 있었다.
하루는 100대씩 두번의 곤장을 맞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의 아내가 선불을 받았으니 100대를 더 맞고 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남자는 처음에는 너무 지쳐서 불가능 하다 했으나, 아내는 술과 안주를 내오며
"당신이 잠시만 고생하면 며칠을 넉넉히 생활할 수 있고 돈도 이미 받아두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곧 술을 마시고 취기가 돈 사내는 이를 승낙하였는데, 다시 형조로 가 곤장을 맞던 중 죽음을 맞이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사람들은 욕심 많은 그의 아내를 따돌렸고, 결국 그의 아내는 길에서 빌어먹다 죽음을 맞이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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