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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소록도 환자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박살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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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SDT티비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6-08-13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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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국립소록도병원이 정식으로 개원하게 되고, 조창원이라는 분이 새로 원장으로 부임하게 됨.

이 분은,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여러 개혁 조치들을 취했는데

환자들과 직원의 숙소를 갈라놓은 철조망을 없애고, "나병은 낫는다" "나병은 유전되지 않는다"라는 표어를 걸면서

한센병에 대한 편견들을 교정하고자 했으며, 한센병 환자들에게 자행되던 강제 거세수술도 막아버림

이렇게 소록도 주민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는 와중에....

소록도 주민들을 위해 조치원 원장은 큰 사업을 벌이게 됨.

바로 오마도 간척사업

오마도를 간척해서 , 마을도 만들고, 한센병 환자들의 자립과 경제를 위한 농사도 짓자는 아이디어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은 이 사업에 크게 호응했고, 별다른 도구 없이, 매일 손과 손수레만을 이용해서

이 간척사업에 참여함.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지만, 조창원 원장과 환자들의 열정 덕분에

공사는 끝이 보이기 시작했음. 물막이 공정의 80~90%가 끝난 상황이었고

조창원 원장은 다음과 같이 회상함

그러나 당시 지역 주민들은 "한센병 환자들과 같이 살 수 없다!!" 고 맹렬히 반대하고

조창원 원장은 압력에 의해 소록도 원장에서 해임되고, 서울로 발령이 나면서 오마도 간척사업은 완전히 유야무야됨.

이렇게, 한센병 환자들은 희망을 가지고 여러 중상을 입으면서도, 열심히 간척사업에 자원하여 일했지만

결국 사업주체가 완전히 이관되면서 공사는 끝이 났고

정작 한센인들이 피와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간척사업을 진행했던 땅들은 1988년, 소록도의 한센병 환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매각되면서 씁쓸한 맛만 남기고 끝나게 됨

마지막으로 오마간척한센인 공원에 있는 간척사업 관련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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